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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민으로 사는거랑 북한에서 평양시민으로 사는것
대한민국 시민으로 사는거랑 북한에서 평양시민으로 사는것 중에 어느것이 더 자부심이 클까요? 재입북한 사람들 둘에선 평양시민으로 살고 싶어서 월북한 사람들도 있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와 북한과는 체재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 평양 시민들이 갖는 자부심을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북한에는 살고 싶지 않으면
서울 시민으로 사는게 더 자부심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 사는 것과 북한 평양 시민으로 사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큰 '자부심'을 느낄지는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입니다.
'자부심'의 기준과 의미가 개인마다, 그리고 두 사회의 체제적 특성상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자유와 권리: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누리는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와 참정권(투표권) 등 기본적인 시민의 권리 및 인권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경제적 번영과 기회: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서의 높은 경제 수준과 개인이 노력하여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기회에서 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문화적 영향력: K-팝, 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선진 문화와 소프트 파워에 대한 자긍심이 높습니다.
단점: 치열한 경쟁, 높은 생활비,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제적 엘리트 의식: 평양은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북한 체제가 가장 공을 들이는 도시입니다. 평양 시민이라는 것은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와 특권을 의미하며, 이러한 선택된 엘리트라는 의식에서 오는 자부심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평양 이외 지역 주민은 평양 방문에도 허가가 필요합니다.)
사상적 결속 및 국가주의: 북한은 '우리 국가 제일주의'를 강력하게 선전하며, 주민들에게 수령과 당에 대한 충성심과 체제에 대한 긍지를 주입합니다. 특히 핵심 계층인 평양 주민들은 이러한 체제 결속력에서 강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입북자 사례의 복합적 이유:
말씀하신 대로 재입북한 사람들 중에는 남한 사회의 극심한 경쟁과 외로움, 문화적 차이 등 정착 과정에서의 환멸을 느껴, 북한으로 돌아가 이미 익숙한 환경(고향)에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선택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평양 특권층 출신이거나 특수한 임무를 띤 경우 등, 남한에서 기대만큼의 삶을 살지 못하고 북한에서 자신의 지위와 특권을 되찾으려는 동기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재입북자의 사례는 매우 개별적이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대다수의 객관적인 지표(인권, 경제력, 생활 수준, 이동 및 정보 접근의 자유)로 볼 때, 대한민국 시민이 누리는 삶의 질과 보편적 가치에 근거한 자부심이 더 크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평양 시민의 자부심은 체제에서 부여된 특권과 강력한 국가주의 선전을 통해 형성되는 특수하고 제한적인 형태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도 요새 대거 탈북 하는 세상인데 제대로 된 사고를 가진 사람 중에 북한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김정은에게 세뇌된 사람 아니고서야 무조건 대한민국이죠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사는게 더 행복하고 자부심이 있죠. 자유도 없고 가난한북한과 어찌 비교할 수 있나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 대한민국이라 자부심 뿜뿜입니다.
탈북했다가 다시 북한으로 간 사람들은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해 다시 간 경우고 우리나라 시민으로 사는 것이 평양시민으로 사는 것보다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자부심이 크다고 봅니다. 자유가 있다는 거 자체로도 엄청나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