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이 일어난 계기는 루이14세 때 부터 빈민과 평민계층에 대한 압박이 일상화 되어 있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건축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왕실의 사치와 낭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도를 더해갔습니다. 더욱이 계속되는 주변강대국과 전쟁으로 인한 군사행동은 국가의 재정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재정궁핍의 압박을 더 이상 버티기 힘들게 된 루이16세는 175년만에 처음으로 삼부회를 소집하여 재정 위기를 극복 하려고 하였으나 신분제 의회인 삼부에서 교회와 귀족들로 이루어진 특권층이 자신의 목을 조르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일 이었고, 이에 제3신분인 평민들은 표결방식을 바꿀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국왕과 귀족들이 반발하자 1787년 파리 시민들이 비스티유 감옥을 습격 하면서 혁명이 발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