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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너구리84
차분한너구리8421.03.20

평발에 좋은 스트레칭이나 교정법 있을까요?

정형외과에 갔다가 우연히 제가 살짝 평발끼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단순히 살이 쪄서 발이 쉽게 피곤해지는건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네요 ㅎㅎㅎㅎ 평발에 좋은 스트레칭이나 교정법 알고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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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저도 평발이 있어 조금만 걸어도 쉽게 아프고 피로해지는 발이에요.

    저의 경우엔 스트레칭이나 교정법 보다는 족욕을 매일 해줍니다. 적당한 온도를 맞추고 기호에 따라 족욕제나 족욕 소금등을 넣고 족욕을 해주면 그날에 뭉친 발의 피로가 많이 사라져요.

    족욕이 다 끝나면 수건으로 발의 물기를 닦아주고 보습 로션을 발라주면서 가볍게 발 마사지를 해줍니다. 시원해요^^

    꾸준히 해주시면 발의 통증과 피로감이 많이 개선되실 거예요.


  • 1)발바닥 쳐다보기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한쪽 무릎 위에 발목을 올린다. 발목에 힘을 준 뒤, 발바닥이 얼굴을 향하도록 최대한 힘을 줘서 돌린다. 그 상태로 6초 유지한다. 양쪽 발을 번갈아가며 틈나는 대로 자주 동작을 취해준다. 익숙해지면 발목을 무릎이 아닌 허벅지에 올린다. 박시복 교수는 "복사뼈 위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힘을 주는 것이 포인트"라며 "복사뼈 위 힘줄은 발의 아치가 주저앉지 않도록 위에서 끌어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힘줄이 약해지면 평발이 된다"고 말했다.

    2) 수건 끌기 -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다. 무릎을 90도로 굽혀 유지한다. 수건을 준비해 발 아래에 깐다. 발꿈치가 수건에 닿아야 한다. 이를 유지하면서 발가락 뼈를 구부려 수건을 잡아, 몸 쪽으로 끌어 당긴다. 한 번에 20회, 하루 4~5회 한다. 발의 내재근(아치를 잡아주는 근육 중 하나)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3)밴드 운동 - 의자에 앉아 무릎을 80도로 굽힌다. 탄력 밴드로 무릎을 굽힌 쪽 발을 감싼 뒤, 손으로 45도 방향으로 당겨 힘을 준다. 발꿈치는 바닥에 대고, 발 끝만 손 반대 방향으로 바닥을 쓰는 것처럼 움직인다. 발의 뒤정강근(보행시 추진력을 낼 때 쓰이는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수건끌기·밴드 운동은 보행에 쓰이는 근육을 강하게 만들고 스트레칭해줘, 평발 환자의 발 통증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