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운동하다 피부가 부어서 아프고 쓰려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조깅뛰다 속옷에 계속 쓸렷는지 생식기 옆쪽과사타구니쪽까지 붓고 쓰려요

최대한 자극안주려고 하고있는데

냉찜질이나 연고 발라도 괜찮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술하신 증상은 운동 중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발생한 마찰성 피부염 또는 경미한 찰과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음부 주변과 서혜부는 피부가 얇고 습기가 많은 환경이라 마찰에 취약하며,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통증, 작열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동반되지 않은 초기 상태라면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냉찜질은 도움이 됩니다. 얼음을 직접 대기보다는 차가운 수건이나 냉팩을 천으로 감싸서 한 번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며, 하루 여러 차례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종과 통증 완화에 유효합니다. 연고는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피부가 벗겨지지 않은 경우에는 바셀린이나 산화아연 연고처럼 보호막을 형성하는 제품이 우선이며, 마찰을 줄이고 회복을 돕습니다.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국소 항생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외음부 부위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 위축 위험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속옷이나 운동복은 피하며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운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고름이나 진물, 발적 확산,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 자극을 넘어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부 표피가 손상되는 찰과상이 발생한 상태인데 이러한 경우 외부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면제품의 속옷이나 자극이

    덜한 종류의 속옷을 착용하거나 해당 부위에 밴드 등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의 경우 상처 부위의 추가적인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운동 중에 땀이 나고 피부가 반복적으로 쓸리다 보면 보호막이 손상되어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허벅지 안쪽이나 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마찰이 잦아 염증이 생기기 쉬우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우선은 차가운 물이나 수건을 활용해 환부의 열감을 충분히 식혀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당분간 세정력 강한 비누 사용은 자제하면서 가볍게 물로만 씻어내어 자극을 줄여주세요.

    자극받은 부위에는 향료나 알코올 성분이 없는 순한 보습제나 재생 연고를 발라 손상된 피부 장벽을 천천히 회복시켜 주어야 해요. 만약 상처가 깊거나 진물이 조금씩 난다면 가벼운 항생제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운동을 잠시 쉬면서 통증 부위를 최대한 건조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소재의 옷을 입어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핵심이에요.

    앞으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마찰이 심한 부위에 바셀린이나 전용 보호 크림을 얇게 펴 바르면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주어 쓸림을 예방할 수 있어요. 땀에 젖은 운동복은 운동 직후 바로 갈아입어 땀 속의 소금기가 피부를 더 자극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면 훨씬 편안해지실 거예요. 피부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니 당분간은 무리하지 마시고 부드럽게 관리해 주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