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노래에보면 까치설날은 어저께라고 하는데
왜 어저께인가요? 우리설날은 오늘이고 왜그런걸까요?
그냥 노래라 의미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귀중한딩고49입니다.
아치'는 순우리말로 '작은(小)'을 뜻하는 말인데요, 설 전날을 '작은 설'이라는 뜻으로 '아치 설'이라고 했다는 것이죠.
추석이 '한가위'라고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큰 설은 '한설, 한첫날'로, 작은 설은 '아찬 설, 아치 설'로 불렸는데 세월이 흐르며 '아치'가 뜻을 상실하며 '아치'와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까치설날은 어제 설날은 오늘 입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