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이코노미를 설정할때 고려해야될 요소들이 무엇인가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좋은 서비스를 하려면 좋은 토큰이코노미를 설계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큰이코노미를 설정할 때 고려해야될 요소가 무엇인가요?
질문해 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토큰 이코노미를 설정할 때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다양하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의 목적이나 장기적인 사업 계획, 예상 사용자의 수, 토큰의 유통량, 토큰 세일을 통해 유치해야 할 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적정 수준의 발행량을 정해야 합니다.
ICO나 IEO, 토큰 세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큰을 판매하고 지급하여 자금을 마련할지, 투자를 따로 받아 토큰 세일 없이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보상으로만 토큰을 지급할지, 그냥 에어드랍을 할지 토큰 분배에 대한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토큰의 유통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해당 토큰이 쉽게 발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 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기여 보상으로 지급될 필요가 있는데 토큰 이코노미에서는 이러한 채굴의 요소를 어떻게 하면 해당 서비스와 적절히 융합시키는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해당 토큰의 희소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토큰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한 것이므로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토큰에 가치를 부여하여 현금이나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토큰이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토큰의 메인 기능이 존재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토큰 이코노미를 계획할 때는 해당 토큰의 주된 목적이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 독창성, 차별성을 가지되 다양한 목적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끝으로 '수익모델'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쉽게 채굴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며 독창성 있는 프로젝트라도 수익모델이 제대로 계획되어 있지 않으면 토큰이 순환되지 않고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생태계는 금방 와해되어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형성된 토큰의 가치가 영원하지 않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안정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면 해당 토큰의 가치 또한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