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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키오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41개월 (만3살) 5살 아이 유치원vs어린이집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에 입학이 치열해 병설 유치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고민입니다.(40개월 여아)

유치원 하원 후 다양하게 배우며 체험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엄마의 긴 육아 스트레스가 쌓여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우려되지만

등원 후 운동으로 체력을 키울 생각입니다 ㅠ

(지금도 주말부부라 대부분 엄마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여아 특성상 또래들이 더 친하게 지내면서

홀로 하원하는 부분이 아이에게 아쉬움, 소외감을 많이 느낄지도 궁금합니다

엄마의 과도한 마음읽기인지

또래와도 더 놀고싶겠지만 아직 40개월이므로

엄마와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대로 하원 후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는 게 좋을지 전문가 조언부탁드립니다.

<공통사항>

집에서 원거리

외동, 맞벌이 아님

예민한 성향도 있고 꼼꼼한 성격(?)

활발하지만 초반에 낯을 조금 가림

규칙을 잘 지킴

1. 병설유치원

교육과정(점심 먹고 하원)

친구들과 간 시간 어울리지 못함?

방학3달

어린이집 만큼 수업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음

(교육과정반이라)

2. 국공립어린이집

당장 3월 입학은 대기상태로 차량 10-15분 거리인

다른 곳은 입학가능합니다.

4시에 하원하는 보통의 어린이집 과정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송신애 유치원 교사

    송신애 유치원 교사

    누리유치원

    병설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 중에서 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0개월 여아의 경우 아직 또래와의 관계보다 부모와 안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병설유치원은 하원 시간이 짧아 엄마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어린이집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또래와 오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가 예민하고 낯가림이 있는 성향이라면 처음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후 또래 관계는 점차 확장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즐겁고 안정감을 느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며, 엄마의 스트레스 관리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40개월 여아가 병설 유치원에 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거리감과 교육 프로그램의 제한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짧은 시간 동안만 어울리고 다양성이 부족한 교육과정은 엄마와의 긴밀한 시간과 놀이가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원 후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아이의 활력을 돋우고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상태에서 입학 가능하면 수업 시간이 더 길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아 아이의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두 기관의 특성과 아이의 성향, 가족 상황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엄마의 과도한 걱정보다는 아이의 작은 변화와 요구에 귀 기울이며 긍정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자세가 아이 마음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적응 과정 중에는 누구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꾸준히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안정감을 주면서 가정과 기관이 함께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아이가 기존의 기관을 다니고 있는 상태 라면

    기존의 기관을 다니도록 해주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좋겠구요.

    또한 처음 기관을 접하는 아이 이라면

    가정과 거리가 가까운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을 때 기관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안정된 애착형성이 덜 된 상태에서 기관에 보내게 되면 아이의 심리적 + 정서적인 불안감을 높아져서

    기관에 대한 부적응이 이루어지기 쉽고, 아이의 심리 또한 좋지 않을 수 있음이 크겠습니다.

  • 40개월 전후는 또래보다 안정적인 양육자와의 애착과 정서 안정이 발달의 핵심 시기이므로, 하원 후 엄마와 충분히 보내는 시간은 결코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큰 장점입니다.

    병설유치원에서의 짧은 또래 경험과 하원 후 안정적인 양육 환경은 예민하고 낯가림 있는 아이에게 무리 없는 선택이며, 또래 소외에 대한 걱정은 현재 연령에서는 과도한 마음읽기에 가깝습니다.

    엄마의 정서 관리가 아이 발달에 매우 중요하므로, 체력 관리와 스트레스 조절이 가능하다면 현재 선택을 유지하고 5세 전후에 어린이집 유치원 전일과정 전환을 고려해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0개월 아이에게는 '어디서 얼마나 오래'보다 정서적 안정이 핵심입니다. 병설유치원 반일 과정도 충분히 의미 있고, 하원 후 엄마와 안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분명 강점입니다. 또래 놀이 욕구는 점차 커지므로 이후 어린이집 전환도 자연스럽습니다. 엄마의 체력, 정서가 안정되는 선택이 아이에게도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