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처방받은 약은 라베프라졸(위산분비억제제), 레스파정(진경제), 가모드정(위장관운동조절제), 모티리톤정(위장관운동개선제), 포리부틴정(트리메부틴, 장운동조절제)으로 보입니다. 모두 위장관 증상 완화를 위한 약제이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위 점막 손상이 거의 없어 위염이나 속 울렁거림이 있을 때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입니다. 현재 처방약들과의 중대한 약물 상호작용은 알려져 있지 않아 일반적인 용량 범위 내에서는 병용 가능합니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는 위장 자극이 더 민감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1회 500밀리그램에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총 용량은 3,000밀리그램을 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질환이 있거나 음주 후라면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이 지속되거나 구토, 시야 이상, 발열이 동반된다면 단순 위장염에 의한 증상이 아닐 수 있으므로 재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