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손상 치료법 이나 재활 관련문의 드립니다

Question

올해 81살 되신 저희 어머니께서

작년초쯤 외출중에 넘서지셔서

앞이마쪽을 다치셨습니다

종합병원에서 MRI촬영결과

뇌앞부분이 손상을 입었고

손상된부위는 회복이 안되고

치료법도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다만 1년정도에 한번씩 꽈리 부분이

커졌는지 CT촬영을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손상된 뇌부분은 신체의 운동을

담당하는 부위라서 현재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십니다

그후론 침대에 거의 누워만 계시기 때문에

다리근육이 더 없어 지셔서 그런지

제가 보기엔 다치신 처음보다

더 안좋아 지신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리근육을 키울 목적으로

방안에서 걷는 운동과

계단을 오르는 운동만 하시고 계신데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 치료법이나 병원이

있나 문의 드립니다

현재 고혈압약과 골다공증약을

드시고 계시고 지난주에

4번 5번 척추부위 허리통증으로 신경차단주사 6곳을 맞으셨고

4월 15일 코로나 화이자백신 접종 예정이십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해드리고

싶은데 너무 난감 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외상성뇌출혈로 인해 후유증이 남은 경우로 현재 재활치료를 시행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집중적인 재활 치료 외에는 크게 도움 될 만한 치료는 없어 보입니다.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최대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재활치료는 운동치료와 작업치료등이 병행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침상고정상태라고 하시는데 결국 안전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서고 걷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재활 치료 시간이 확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재활전문병원을 추천 드립니다.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특히 전두엽 손상 환자의 경우 환자의 병식이 떨어지고 재활의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결국 옆에서 채찍질 하며 억지로라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그만큼 뇌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은 증상이 다양하고 무섭습니다.. 작성자분 현 상황에서는 재활 전문병원으로 모셔서 최대한 재활 치료를 받게 해 주시는 것이 최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