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입니다.
이제 좋아하는 캐릭터나 유행하는 것들을 인터넷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최대한 늦추려고 했던 전자기기를 사주고 나니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넷에 유해사이트 및 성인물 차단 등을 Family link 및 ZEM 등 어플로 제한을 걸어두기는 하였으나, 구글에서 단순한 것을 검색하다가도 초등학생이 보기에 민망한 웹툰 같은 것들이 떠서 당황하였습니다.
최근에 학교에서 추천하는 성교육 관련 외부강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강사가 가능한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모든 인터넷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현재는 아이에게 구글 계정이 해킹 당해서 잠시 동안 쓸 수 없고, 검색할 것이 있으면, 엄마 컴퓨터로 함께 검색하자고 하였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혼자서 하고 싶다고 하고 왜 그러냐고 하구요.
걱정이 되지만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도 의구심이 듭니다. 스스로 그러한 것에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