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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영화는 어떤 일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작품인가요?

우리나라 영화중 천만이상의 관객이 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영화는 어떤 일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작품인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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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해'는 조선왕조실록에서 '傳敎曰曰: 可諱之事, 勿出朝報(숨겨야 할 일들은 조보에 내지 말라고 전교하다)'라는 부분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든 영화입니다. '숨겨야할 일'이 바로

    광해군이 똑같이 생긴 하선에게 15일간

    왕위를 맡겼다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엮어 만든 작품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합니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합니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해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