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방 이후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직접적인 사과는 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1960년 고사카 젠타로 외무상은 한국을 방문해 "과거 관계는 유감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후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도 "불행한 역사를 엄숙히 받아들이며 유감을 표한다."라고 했습니다. 히로히토 전 일왕도 "불행한 과거는 유감이다."라고 했습니다. 최소 53차례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유감 표명을 했던 당사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역사 왜곡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인 경우 2007년 3월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했다가 다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후 2013년 4월 무라야마 담화도 부정하고 다시 유감 표명하고, 2015년 4월에 위안부 피해자 조롱한 다음 다시 유감 표명했습니다.
직접적인 사과보다는 유감을 계속 표명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고, 유감을 표명한 이후 역사 왜곡 발언을 계속 해서 사죄의 진정성 문제가 늘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