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고관절 이형성증이라고합니다.
현재 강아지 상태는 왼쪽 다리만 써서 , 오른쪽 다리는 현재 근육이 아주 얇은 상태입니다.
이런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등으로 괜찮아 질수 없을까요? 빨리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 사진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지만
시진상 확실한것은 대퇴골두의 관절면이 푹 패인듯한 양상의 병변이 보이고 있어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OCD 등의 가능성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조의 질환은 구조의 교정이 답이지 물리치료 등이나 약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전거바퀴가 휘어 있으면 펴주거나 교체하는게 답이지 구리스 좋은거 바르는게 답이 되지 못함과 같은 원리입니다.
주치의와 잘 협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고관절의 비구와 대퇴골두가 제대로 맞지 않아 관절이 불안정하거나 탈구되는 선천적인 질환입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유전적, 환경적, 발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후 6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보조기나 석고 붕대를 사용하여 고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정상적인 발달을 도모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의 강아지는 보통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