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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0

환율에 대해 궁금한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환율이 변하는건 누가 정하는것이고 왜 주식처럼 하루하루 금액이 변하는건가요?

우리나라돈으로 따지자면 만원짜리가 그냥만원이듯이 달러도 마찬가지로 그냥 1달라가 1달라인대 왜 변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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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3.02.10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의 결정은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해당 국가 화폐를 구입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수요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이러한 화폐에 대한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화폐의 경우에는 해당 화폐의 강세가 이어지게 되며 반대로 수요가 감소한 화폐의 경우는 화폐의 약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화폐에 대한 수요의 변화에는 각 국가의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인플레이션 수준', '지리적 위치', '국방력수준' '화폐의 유동성 수준', '기준금리'등이 있는데, 작년에 달러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었던 것은 '기준금리'였습니다. 기준금리에 따라서 환율이 결정되었던 것의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금융권(미국)에서 금리를 4.5%를 제시하고, 2금융권(한국)에서는 금리를 3.5%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고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디에 예금을 하고 싶을까요? 당연하게도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주는 1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1금융권에 예금을 하기 위해서 2금융권에 맡겨둔 돈을 찾아서 1금융권에 가져가야 합니다. 2금융권의 예금을 팔고(원화를 매도), 1금융권의 예금을 매입(달러를 매수)하게 되고 1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달러에 대한 수요증가)가 발생하다 보니 달러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달러강세 즉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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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두 통화 사이의 환율은 통화의 수요와 공급, 금리, 인플레이션, 관련 국가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을 포함한 시장 세력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떤 단일 주체도 환율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외환 시장은 서로 통화를 사고 파는 은행, 통화 거래자 및 기타 금융 기관의 방대한 네트워크로 구성됩니다. 다른 통화에 비해 한 통화에 대한 수요가 초과되면 해당 통화의 가격(다른 통화 기준)이 상승하여 환율이 변경됩니다. 반대로 한 통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초과 공급되면 통화 가격이 하락하여 환율이 반대 방향으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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