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처럼 로켓 안에 있는 A의 7시간이 지구 위 B의 70년에 해당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교과서는 이에 대해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의 시간을 정지한 사람이 측정할 때는 그 시간이 늘어난다. 이 현상을 시간 팽창이라고 한다”고 설명한다. “빠르게 움직일 수록 시간은 천천히 가고, 길이는 수축되며, 질량은 늘어난다”는 특수상대성이론이다. 상대성이론은 나의 시간과 너의 시간은 다르다는 상대성을 드러낸다.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인 ‘기억의 지속’은 죽은 시계가 해변에 널려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물체가 빛의 속도로 달릴 때 시간이 멈춘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