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고 있는데요. 언제부터 발렌타인데이날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반반한랍스타180입니다.
밸런타인데이의 가장 유력한 설은 3세기에 활동했던 카톡릴 발렌티노 주교의 축일이었습니다. 이 주교의 이름은 발렌티누스 혹은 발렌티노이며 신부 이기도 하며 의사였습니다. 발렌티노 주교 축일, 즉 성 발렌티노 주교를 축하고 기념하는 날이 2월 14일입니다. 어떻게 성 발렌티노 주교의 축일이 연인들의 날이 되었는지 그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의 기원인 된 발렌티노 신부의 순교
성 발렌티노 주교는 로마에서 순교한 교회 주교, 즉 현재 시점으로 보면 성당의 신부님, 혹은 교회의 목사님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때는 아직 교회가 분리되기 전 초대교회로 불렸던 시대, 가톨릭이 로마의 국교가 되기 전 그리고 로마의 황제가 기독교를 박해했던 시기였습니다. 3세기는 로마는 많은 황제들이 제위에 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시기였습니다. 클라우디우스 2세는 평민의 출신으로 태어나 군인으로 고위 군지위관을 거쳐 황제의 자리에 오른 전형 전인 군인 황제였습니다. 로마황제의 제위 기간도 2년 정도이면 고트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전염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고트족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설적인 인물로 로마인들에게 많은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발렌티노 주교가 활동하던 당시의 로마는 클라우디우스 2세 황제가 다스렸던 3세기경입니다. 당시 로마는 게르만족의 한분류인 고트족이 로마를 대대적으로 침략을 하였고 동쪽으로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대치를 한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로마의 군은 로마의 시민들이 군인으로 징병되어 전쟁을 치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클라우디우스 2세 황제는 결혼한 남자는 집을 떠나 전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결혼이 군사력 강화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에 전쟁을 위해 병사들에게 금혼령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당시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 사랑하는 연인들은 황제의 황당한 명령 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어도 결혼도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평소 고통받는 사람,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을 도와 오던 성 발렌티노 주교는 금혼령으로 사랑하는 젊은 연인들이 결혼을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발렌티노 주고는 황제의 명령이 잘못된 명령이고 악법이라고 생각을 했고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비밀리에 결혼식 주례를 해주었습니다. 당시 황제의 권력은 절대적임 힘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이라 황제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목숨을 버리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황제는 발렌티노 주교를 잡아들려 기독교를 배교하라 협박하였지만 발렌티노 주교는 하나님의 대한 믿음과 젊은 연인들의 해한 재정을 꺽지 않았습니다. 황제는 믿음이 확고했던 성인을 로마의 법관 아스테리오에게 넘겼습니다. 법관 아스테리오에게는 앞을 보지 못하는 딸이 있었는데 발렌티노 주교가 아스테리오 딸의 기도로 고쳐주었고 이 것을 목격한 아스테리오의 일가족 40여 명은 기독교로 개종을 결심하고 자신의 모든 가족과 함께 발렌티노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안 황제는 격분하여 발렌티노 주교와 일가족 모두를 처형하였습니다. 발렌티노 성인이 처형당한 날이 2월 14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