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처방 약이 아닌 기본적으로 복용하는 진통제라면 타이레놀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타이레놀의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이는 해열진통제로입니다.
간에서 대사가 되는 약물로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 기준으로 1일 최대 복용량은 40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12세 이하 소아에서는 1일 최대 체중x75mg 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량 복용할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한 간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췌장과 신장에도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에서 간손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장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손상들이 누적되어 향후 심각한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주 후에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은 과할 경우 위장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곳에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양으로 사용하면 약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뭐든지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