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은 의학적 영역보다는 심리측정과 정신장애 행정 분류에 걸쳐 있는 내용이라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IQ 107이라는 수치에 대해서입니다. 이 점수는 평균(100)보다 약간 높은 범위로, 전체 인구의 상위 약 32%에 해당합니다.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며, 일상적인 판단, 언어 이해, 문제 해결 능력이 평균 이상임을 시사합니다. 다만 이 검사는 표준화된 임상 지능 검사(웩슬러 지능검사 등)가 아닌 온라인 선별 도구이므로, 정확한 지능 지수로 받아들이기보다 대략적인 참고 수치로 이해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신장애 3급과 지능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는 서로 독립적인 평가 영역입니다. 정신장애 등급(현재는 장애 정도 기준으로 개편됨)은 조현병, 조울증, 반복성 우울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판정하며, 지능 자체를 직접적인 판정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현병 진단을 받고 정신장애 등급을 받은 분이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로 드문 일도 아닙니다.
정확한 본인의 인지 기능 프로파일이 궁금하시다면,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에게 웩슬러 성인 지능검사(K-WAIS) 의뢰를 요청하시면 신뢰도 높은 표준화 검사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