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러 갔을때 대부분 아주 작은침으로 맞아서 크게 아프지 않았는데요.
한번은 좀 굵은 침으로 맞았는데 엄청 아팠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중침이었던것 같습니다.
대침은 맞아본적이 없구요..
한의원에서 이렇게 침이 다른 이유는 뭔가요? 각기 어떤 증상에 좋고 어떤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침은 길이와 굵기에 자극량이 달라집니다.
득기라 해서 침을 경혈에 직중하면 우리하고 뻐근하고 시리고 부은 듯한 느낌 즉 산마중창이 있어야 합니다.
경혈의 위치가 깊은 경우는 장침을 쓰고
손발가락처럼 경혈의 위치가 얕으면 단침을 씁니다.
한의사의 개인적인 침법의 차이로 손에 익은 침을 쓰는 경향이 많습니다.
:)
사진은 사암침법 폐정격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보통 굵기가 굵을수록 강도가 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굵기와 길이가 다른 것은 혈자리나 침을 놓을 자리의
특수성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참고로 침치료는 몸이 너무 피로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읍니다.
안녕하세요. 한의원에는 다양한 규격의 침이 있습니다. 직경이 얇은 것부터 두꺼운 것까지 길이가 짧은 것부터 긴 것까지 다양한데요 이는 인체에 가해지는 자극량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 입니다. 손과 발 그리고 얼굴과 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에 침치료를 하면 더 아플 수 있으니 얇고 짧은 침으로 주로 치료하고 허리, 엉덩이 등의 지방과 피부가 두꺼운 부위에는 굵고 긴 침으로 자극량을 올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