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vb파산의 후폭풍 어디까지 갈까요?
안그래도 힘들게 버티고 있는 한국 경제와 금융
그런데 그동안 기술벤처기업의 돈줄이자 기둥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런 파산으로 미국 중소기업의 준도산우려와 또다른 금융위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음습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견뎌내며 피해는 최소화될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있지만
미국은 제쳐두고라도
이래저래 쉽게 흔들리는 우리나라 금융과 경제가 걱정이네요
개인금융,기업,국가등의 개별주체는 각각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SVB은행의 파산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것은 '스타트업'기업들이 맡긴 예금의 인출 제한으로 인해서 주급을 주지 못한다는 점 외에는 사실 다른 부분에 대한 피해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금융권의 이야기에서 주로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은행 파산은 매년 4~5개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5년동안 500여개의 은행이 파산하였습니다.
물론 SVB의 규모가 '상업은행'으로서는 2번째 규모로 큰 파산은 맞으나 현재 파산시 채권과 예금을 상계처리하게 되면 대부분의 예금을 지급할 여력이 되다보니 시간의 문제이지 파산으로 인한 영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SVB뱅크의 사태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 이러한 경제불안정 상황에서는 현금보유량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원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 높은 금리 상승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잘 안잡히고 있고
경제지표도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죠
다만, 경기싸이클 상 경기침체에 점점 들어서고 있고
SVB같은 대표적인 회사들이 파산에 들어가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경기침체라는 큰 거시적인 접근으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과거와는 달리 많이 발전된 경제상태를 감안하더라도
SVB같은 큰 은행이 파산할 정도면 어느정도 파급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던 미국증시가 점점 부정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때문에 달러 중심의 투자였다면 NON달러 비중을 증가시키고
어느정도 안전자산비율을 확보한 다음 투자하는 것도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아보이고
각 국가별로는 미국 금리에 바로바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큰 그림을 보고 움직일 수 있어야 겠지요
금리가 많이 올라가게되면 기업입장에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기에
국가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업이 무너지면 바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대표적인 경우가 2008년 금융위기가 있겠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 금융기관이 파산하였기에 이러한 영향이
다른 금융기관까지 퍼지지 않도록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등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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