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두루미는 한 다리로 서서 잠을 자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두루미와 같은 큰 조류들은 몸무게가 매우 무겁기 때문에 다리를 굳게 서서 서있는 것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루미는 한 다리를 굳게 서서 지탱력을 유지하고 다른 다리를 몸통쪽으로 접어들인 후 발가락으로 바닥을 가볍게 만지면서 졸면서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두루미는 잠을 자면서도 몸을 지탱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