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포화 용액이란 용액이 어떤 온도에서 녹을 수 있는 양 이상으로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질이 완전히 녹아 있지 않은 용액을 말합니다. 이러한 용액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데요. 과포화 상태의 용액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과포화 상태가 깨지면서 고체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액체에서 고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똑딱이 손난로에 들어있는 버튼을 똑딱 누르게 되면 하얗게 굳으면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똑딱이 손난로는 다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모든 열을 방출하고 고체가 된 아세트산나트륨을 뜨거운 물에 넣고 가열하면 다시 과포화 용액으로 바뀌게 되면서 처음처럼 투명한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