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류의 계보를 이은 우리나라 아이돌의 역사는 1990년대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러다가 2000년대초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KPOP열풍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게 되면서 서구 및 남미권에서도 인기를 끌게 된다. 그이후 아이돌 그룹은 봇물처럼 만들어 지게 된다. 요즘에도 한달에 수십개의 아이돌 그룹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 성공하는 그룹은 극히 드물다. 지금까지 공개된 걸그룹이 150팀도 넘는데 이중에 유닛을 제외하고 약 30여팀만 살아남았다는 건 그야말로 걸그룹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를 이뤘음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아이돌의 성공은 곧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수익증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획사로서는 사활을 걸고 아이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