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따갑고 가래가 생기며 잔기침도 조금 납니다.

Question

나이

5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아스피린, 혈압.고지혈증약

기저질환

심근경색

14년도에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삽입 후 현재까지 진료와 약물을 복용 중입니다.

일찍 병원에 가 다행히 현재까지도 심장기능을 55~60%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4월7)에 한 검사 관상동맥조형술, 심장초음파, 24시간홀트검사등에서

이상은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질환으로 저는 재작년 위내시경에서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는데

평소 야식을 즐겨먹고 먹고나면 소파에 바로 눕는 좋지않은 습관이 있습니다.

따로 약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증상 ㅡ

일주일 전부터 목에 통증이 생기며(목이 따가움), 가래가 생기고 입안이 마르다는 느낌과

가슴이 약간 답답하고 잔기침이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씩 나서

어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목에 가래가 있다면서 항생제와 가래 제거제를 받아왔습니다.

순간 생각을 못해 역류성식도염은 따로 제가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증상은 새벽에 일어났는데

새벽에 출근을 해야 돼서 긴장감 때문에 새벽까지 잠들지를 못해 이어폰을 꼽고

몇 시간을 뒤척이다가 깜박 잠이 들려는 순간 숨이 콱 막혀 눈을 떴습니다.

호흡곤란의 그런 느낌이 아니라 잠이 드는 찰나에 숨이 턱 막혀 눈이 떠졌네요.

눈을 뜨면 코에서 목으로 가는 곳에 이물질이 있어 침을 삼키면 내려가고요

눈을 뜨게 되면 그런 증상은 사라집니다.

이어폰 소리를 너무 크게해서 듣다가 순간 잠이 들어서 긴장감 때문에 그런건지,

일주일 전부터 생긴 목 증상때문에(특히 가래) 그런건지,

호흡기 문제인지,

걱정이 큽니다.

일주일째 겪고 있는 목증상도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목이 왜 안 좋아질까요?

이비인후과 보다 소화기 내과를 가야할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수면무호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심하지 않은지 체중이 많이 나가지는 않는지요?

베개를 낮은걸로 바꾸고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단원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인후통은 상기도 감염, 역류성 후두염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판데믹을 고려하면 인후통은 코로나19 감염증을 반드시 감별하여야겠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보통 저절로 호전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해당 부위에 2차 세균감염등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가진단검사나 PCR 검사로 음성이 나왔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하여야하므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고 음성일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어 역류성 후두염의 가능성이 있을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정신적인 원인이 작용해서 발생하는 속쓰림으로 생각됩니다.

소화기 내과가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4

유감스럽지만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우너인을 알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이비인후과에서 이미 진료를 받아 보셨고 단순히 가래가 있다는 정도의 소견만 들으셨다면 역류성 식도염의 악화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화기내과적으로도 상태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잠들지 못하다가 잠드는 순간 숨이 콱 막혀 눈이 떴다 라고 하는 부분 등

전반적으로 최근에 스트레스가 심하면서 그에 따른 증상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마음을 차분히 하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nswer 6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주신 염증약부터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을 드시고 나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 이후에 식도염 가능성을 고려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