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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24.01.26

10년만에 부친상으로 연락왔는데 가는 게 좋을까요?

많이 친하진 않았습니다

그 친구가 속도위반으로 일찍 결혼을 해서

결혼식도 갔다왔고 돌잔치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돌잔치까지 연락이 되다가

그후부터 연락도 안되더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연락두절이라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때 결혼식, 돌잔치 다 챙겨준 친구들의 결혼식마저

잠수탔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끊긴 게 10년정도 되었고

저도 연락처를 몇년전에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갑자기 문자로 부친상 연락이 왔습니다

이미 번호는 지워서 번호로는 누군지 몰랐는데

문자내용보고 알았죠


경사에는 참석을 안 하더라도 조사는 챙겨야한다는 말이 기억나서 고민입니다

친구들 단톡방에도 이미 이야기가 나왔고

저뿐만 아니라 받은 애도 있더라구요


일단 친구들 의견은 가지말자로 기울어지긴 했는데

아무래도 부친상이다보니 찝찝하긴 합니다

아직 문자에 대한 답장도 안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냉정하게 보면 안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또 연민이라는 감정이 생기니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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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그 친구란 사람의 평소의 행실을 보자면 가지 말자고 하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도 나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의 경조사는 연락을 하고 거기에 대한 답례를 해야 할 시기에는 잠수타서 친구들의 경조사에는 가지 않았으며 이제 와서 또 본인의 경조사가 생기니 연락을 했다는 건 대단히 괘씸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마음이 편하자고 이번에 또 참석한다고 해도 그 친구는 또 연락이 없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청가뢰166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부조를 하시고

    삶이 여유가 없으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조는 그냥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하는게 속이 편합니다.

    세월이 흘러서 하나도 못 받을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아까우면 노후대비로 저축하시는게 골치 아픈일 없이 마음 편할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좀 이기적인 자기 이익에만 관심있는 친구같아요

    적어도 친구들 결혼식에는 왔다가야지요

    이미 그친구에게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는 아닌듯 하네요

    값싼 동정은 나만 상처받습니다

    저라면 그냥 지나갈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이건 그친구의 문제가 크네요. 아마도 경황이 없어서 겠지만 그냥 있는 번호 전체에다가 생각없이 보낸듯 하네요. 결국은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하는것 같은데 그냥 무시하세요. 불쌍하다고 가봤자 반대로 참석한 친구들의 부친상은 안올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신통한라마37입니다.

    부친상이라 하니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그 부친상 당한 친구 분도 문자 보내면서도 안 올수도 있겠다라고 느낄 것 같아요. 솔직히 안 가셔도 될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훤칠한베짱이163입니다.

    여유가 있으면 가주면 좋지않을까요? 세월이 지나다 보면 내가 어렵고 마음이 아플때 찾아주는 친구는 평생 잊지를 못합니다


  • 안녕하세요. 부유한오리158입니다.

    제가 봐도 좀 그렇긴 하네요

    제 같으면 제 결혼식에도 오지 않았고 그동안 연락 한번 없다가 갑자기 또 이런일로 연락이 오면 연민이라는건 있지만 그래도 냉정하게 판단할거 같아요

    저는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