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조선의 국호는 조선과 화녕 중에 명 황제가 조선이라 택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때 고조선을 계승하겠다는 의식이 강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도 오백년이나 되니 연구도 많이 되어 후조선이 아니라 그냥 조선이라 부른 측면이 강합니다. 이에 과거의 조선을 고조선이라 구별지은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삼국시대가 오래되고 중요하니 그 뒤에 잠깐 있던 후삼국이라 부른 측면이 강합니다. 후삼국은 고구려나 백제 계승의식을 강하게 밖혔으나 그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요. 대신에 고구려 계승의식을 밝힌 고려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