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해킹 소식이 자주 들리는데요. 거래소 보안이 취약한 편인가요?
거래소도 기본운영을 위해서는 보안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텐데요. 기본적으로 보안 시스템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운영 미숙인건지, 단순히 국가 인증체계가 확립이 되지 않아서 인지 궁굼합니다.
분명 해킹을 당하면 유저나 거래소나 마찬가지로 피해가 클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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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데에는 많은 비용과 함께 그것을 운영하고 개발, 유지를 할 고급 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규모 거래소들은 일반적인 보안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취약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가입자가 많은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등의 거래소만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할 대상이 됩니다.
대형 거래소들을 중심으로 시스템 접근 권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망 분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실시간으로 보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빗썸, 코인원 등을 필두로 코인제스트와 같은 준대형 거래소들도 멀티시그 지갑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키의 보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끝으로 거액의 암호화폐 자산의 경우 개인 하드웨어 월렛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 거래소 지갑을 이용해야 한다면 되도록 규모가 큰 대형 거래소에 보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