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뽑아야 하는걸까요??

Question

사람의 치아에서 끝부분에 난다는 사랑니는 거의 썩어서 발치를 합니다

저도 최근에 뽑았지요

끝쪽이라 관리가 잘 안되서 잘 쓰이지않아서 썩는것 같습니다

인간의 치아중에 사랑니는 왜 나는것일까요??

그리고 사랑니 뽑고 잇몸이 덜렁거리는 이유는 멀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는 현재 진화적으로 보아 기능이 줄어 퇴화 되는 중이며 사랑니가 아주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니 뽑은 후 잇몸이 완전히 아무는데 까지는 수개월이 걸리며 그동안에는 잇몸이 불편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를 빼야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사랑니 자체의 문제

사랑니는 제일 안쪽에 있는 치아이기 때문에 다른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충치가 생겨서 계속 썩은채로 놔두면 치아 뿌리 끝으로 염증이 생기는데 그 염증에 의해 치아를 잡고 있는 뼈를 녹이게 되므로 발치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2. 사랑니에 의한 근처 어금니의 문제

사랑니와 인접한 큰어금니 사이에 공간이 있는경우 그곳으로 이물질(대표적으로 음식물)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물리적으로 양치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한번 들어가면 잘 빠져내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어금니에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사랑니야 뽑으면 그만이지만, 큰어금니의 경우 계속 쓰셔야하는데, 충치가 생기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사랑니를 뽑으시라고 권해드리는겁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가 자라는 것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즉 진화의 산물로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이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에서는 사랑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발치하지만 오래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랑니까지 치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사랑니 뽑고 난 이후에 잇몸이 덜렁거리지 않으며 서서히 아물며 대부분 주변 잇몸과 조화롭게 변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Answer 4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 사랑니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치아이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퇴화현상이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사랑니 갯수와 모양이 다를수 있습니다. 보통 사랑니는 17세~25세 사이에 납니다.

• 사랑니는 저작기능을 하지 못하고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니 자체의 문제(치아우식증, 지치주위염, 치아낭종, 종양)도 있지만, 앞에 위치한 치아에 손상을 줄수 있으니 발치를 권장 합니다.

• 잇몸이 덜렁거리는 이유는 회복되는 과정이기 때문 입니다.

  발치후 회복기간

  1주 정도 지나면 붓기와 통증이 사라지고 잇몸이 아뭄니다.

  1달 정도 지나면 살이 차오릅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내부의 뼈가 차오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