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발생해도 건강한 식물에는 무엇이 있나요?
식물은 반드시 물이 필요하다는 지식이 있는데요. 희귀하게 가뭄이 생기거나 물이 공급되지 않더라도 생존이 가능한 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가뭄에도 잘 버티는 식물들에는 선인장같은 건조한지대에서 살아가는 종들이 그러합니다.
비가 잠시나마 올때 물을 최대한으로 머금고 오랜시간동안 버티며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조한지대에서 살아가는 선인장이나 다육이들이 그렇고, 몸통내부에 수분을 다량 저장하여 오랜시간동안 물을조금씩 사용하며 버팁니다.
가뭄에도 건강하게 자라는 식물로는 선인장, 다육식물, 아카시아, 바오밥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물을 저장하거나 증산을 줄이는 적응 구조를 갖추고 있어 극한의 건조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가뭄에 상대적으로 강한 식물로는 알리숨, 꼬리풀, 캘리포니아 양귀비, 백이향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상외로 가뭄에 강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식물들은 깊은 뿌리, 두꺼운 잎, 수분 저장 능력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어 가뭄에도 잘 견디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선인장이나 알로에, 세덤 등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나 로즈마리, 세이지 등 허브 종류는 대부분 가뭄에 강하며, 억새나 팜파스 그래스 등 억새 종류는 뿌리가 깊어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그 외 올리브나 소나무, 유칼립투스 등은 깊은 뿌리를 내려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