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및 인도 물류 루트 확대가 무역 흐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홍해 사태 이후 유럽행 누송 루투도 인도, 중동 경유 노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중소 무역업체도 이 루트를 이용할 수 있는지, 소요시간 면에서 효율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홍해 우회에 따른 운임 상승과 지연 문제로 인도나 중동 경유 루트가 대안으로 떠오른 건 사실이고, 최근에는 일부 포워더들이 중소업체 대상으로도 이런 루트를 제안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대형 화주만의 선택지는 아니며, 일정한 물량이 확보된다면 중소업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소요시간은 기존 해상보다 다소 빠르지만 항공보단 느린 수준이며, 운임도 중간 정도로 형성돼 있어 긴급성과 비용을 함께 따져 판단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중동 및 인도 경유 물류 루트는 홍해사태 등에 따라 수에즈 운하 경로의 대안으로 부상한부분이 있으며, 이는 무역흐름의 안정성이나 위험 분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운송비용이나 계약조건등에 따라 접근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실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운송루트를 설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최근 인도와 중동을 경유하는 항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홍해 통과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유럽행 대체 루트로 아라비아해인도페르시아만을 잇는 라인들이 운송사 중심으로 적극 활용되는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 무역업체도 이 경로를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선사 계약 구조나 포워더의 노선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선사는 이미 인도나 아랍에미리트 항만 경유 스케줄을 만들고 있어서 접근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소요시간 면에서는 단축보다는 안정성 확보 목적이 더 강한 편이며, 일정이 일정치 않던 스에즈경유보다는 오히려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실익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류비용이나 항차 빈도는 선사별로 상이하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정리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홍해 우회가 길어지면서 동아시아발 컨테이너를 인도 문드라, 두바이 제벨알리에서 환적해 지중해나 북유럽으로 보내는 루트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희망봉 돌아가는 전통 항차보다 항해일이 평균 10일, 때로 15일까지 줄고 운임도 20%가량 싸 중소 화주도 포워더 LCL 묶음만 잡으면 무리 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요건 실시간 트래킹, CFS 추가비, 해상해상 혼재 보험 체크인데 두 번 환적 특성상 파손스케줄 흔들림이 있어 납기 버퍼를 3~4일 정도 깔아두면 마음 편합니다. 또 걸프 항만 혼잡과 후티 미사일 리스크로 불시 정박이 생길 수 있으니 선사 공지, 항로 선적 제한 업데이트를 수시로 받아보시면 안전합니다.
기존 수에즈 운하 루트를 대체하여 인도 서부 항만(예: 문드라, 나바셰바) → 중동(예: UAE 자벨알리) → 유럽을 연결하는 IMEC(인도-중동-유럽 경제 회랑)이 본격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이미 상업 운항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루트와 비교하여 약간 길거나 비숫한 운항 소요시간을 제공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