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분위기만 보면 확실히 삼성 쪽이 기세를 제대로 끌어올린 것 같아요. 4차전에서 김영웅이 연타석 3점 홈런을 두 번이나 터뜨리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고, 그 여파가 5차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도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응원 열기나 타격감은 기대할 수 있지만, 불펜이 흔들리고 있어서 부담이 커요. 특히 김영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643에 OPS 2.135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내고 있어서, 한화 투수진 입장에선 정말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김영웅이 한 방만 더 터뜨리면 시리즈 MVP는 거의 확정이라 봐도 될 정도예요. 삼성의 타선 집중력과 후반 뒷심이 강해서 마지막 경기에서도 그 기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