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쉽게도, 감염이나 피부질환, 혹은 호르몬 질환이 아니라면 일정수준 빠지는 털은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곱슬모가 아닌 직모견일 경우 이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지요. 특히 최근과 같이 환절기로 인한 큰 일교차는 미묘한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건강한 강아지라도 털빠짐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나마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강아지가 지속적인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입니다. 즉, 집안이 너무 덥거나 추워지지 않도록 냉방기구를 잘 조절하시는 방법이지요. 다만 몸 전체가 균일하게 털이 빠지는 것이 아닌 일부분만 집중해서 빠진다면 이는 피부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좋으며, 균일하게 빠지더라도 일정부위만 대칭적으로 빠진다면 병적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내분비질환일 수 있으니, 이 경우엔 동물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