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것은 음식 섭취, 흡연 등을 통해 변색을 유발하는 물질이 치아 내부로 스며들며 발생합니다.
상아세관으로 착색성 물질이 스며들게 되어 관을 막으면서 치아 색이 변색되는 것으로, 이미 누렇게 된 치아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변화가 생긴하도 하여 다시 하얗게 변하지는 않으며 미백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아 표면을 닦아내는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으로도 마찬가지로 누렇게 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없습니다.
미백치료는 간단히 표현하면 이렇게 상아세관을 막고 있는 물질들을 표백작용에 의해 제거함으로써 치아 본연의 색을 띄게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 경우에 치아미백시 확연하게 하얀 치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한 경우 1~2년정도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섭취나 흡연 등을 통해 다시 착색이 발생하며, 착색 자체를 막는 방법은 없으므로 평생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 미백 후 착색성 음식(커피,녹차 등)의 섭취를 줄이고 흡연을 피하는 등의 노력으로 미백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