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응급환자나 수술을 해야하는 환자들을 위한 혈액이 부족하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개발중인 인공혈액은 지금 상용화되어있나요? 아니면 기술개발의 한계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몇 년 전에 프랑스 연구진(Giarratana 등)은 조혈줄기세포를 사용해 성숙한 인간혈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보고를 하였다. 배양된 혈구는 천연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함량이 같았으며, 생존기간도 유사함을 알았다. 현재로는 생산원가가 매우 비싸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줄기세포연구가 활기를 띨 것이 예상되므로 이 방법에 관심이 커질 것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