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으로 인해 숨을 못쉬면 뇌손상이 올 수 있나요?
제가 비염이 심해서 대화를하거나 말을할때 숨을 거의 못쉬는 상태인데 대화를 할 일이있어서 대략 30~40분정도 숨을 참고 말하다가 한번씩 들이쉬었는데요 갑자기 눈앞이 흐린것같은 느낌이 들면서 엄청나게 심각할정도로 피곤한느낌이들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않는느낌이 들면서 약한 두통과 감각이 저하된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응급실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혈액의 산소의 농도가 낮아 지게 되면 몸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뇌는 산소소비량이 많은 기관인데 낮아진 산소농도는 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뇌손상이 가해질 정도는 아닙니다.
비염이 있다면 말을 하는 속도를 줄이고 말을 하는도중 충분히 숨을 쉬는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 30-40분을 숨을 참을 수는 없습니다. 각설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뇌에 손상이 갈 정도로 저산소증이 유발될 만큼 호흡을 참는 것은 어렵습니다. 뇌 손상까지 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보이는 내용입니다. 응급실에 가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상관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염이 심한 상태에서 말을 하면서 숨을 거의 못 쉬는 상황이 지속되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서 저산소증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눈앞이 흐려지고, 피곤함, 두통,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바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산소 상태나 혈액순환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염으로 인해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 비염 코막힘이 호흡을 위협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비염 치료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받으셔야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