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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7.15

조선 효종 때 신속이 편찬한 농가집성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나요

조선 사회는 농업을 기본으로 한 사회이기 때문에 농업에 관련된 서적이 상당히 중요 한 역할을 했을 것 같은데 신속이 편찬한 농가집성은 세종 때 농사직설과 비교해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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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후기 문신·농학자 신속이 『농사직설』·『금양잡록』·『사시찬요초』·『구황촬요』를 산보하여 1655년에 편찬한 농업서입니다.

    『농사직설』 · 『금양잡록』 · 『사시찬요초』의 세 농서와 부록으로 『구황촬요』가 덧붙어 있는 합편입니다.

    그러나 각 부분의 내용은 시대에 따른 개수와 보충이 있어 당시로서는 내용과 체재를 갖춘 종합 농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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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농사직설, 금양잡록, 사시찬요초외에 구황촬요까지 합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금양잡록에는 작물의 품종 명칭 80여가지 외 품종별로 파종기, 성숙기, 적지 등이 기술되어있으며 기후와 지세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사시찬요초는 사계절과 월별, 24절별로 각종 밭곡식과 벼의 경종법은 물론 채소류, 목화, 삼, 잇, 쪽 그리고 약용식물의 재배법이 기재되어있습니다.

    구황촬요는 솔잎을 비롯한 각종 초목의 잎과 줄기, 뿌리 등을 가루로 내어 이용하거나 다른 곡식과 섞어 대용식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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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의 종합농서 인 농가 집성은 1655년(효종 6) 왕명으로 비서관(秘書館)에서 금속활자로 초간되었고, 이듬해 전라도관찰사 조계원(趙啓遠)이 복간한 십행본(十行本), 1686년(숙종 12)에는 숭정본(崇禎本) 등으로 중간되었다고 합니다. <농가집성>은 <농사직설>과 더불어 조선시대 농업기술의 변화를 연구하는 데 활용되는 기본적인 농서이며 또한 17세기 중반 이후 농서 편찬이 주곡主穀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법을 포괄하고, 나아가 지역적인 농업기술의 특색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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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가집성은 이두와 한글로 표기한 농서입니다. 이 책은 모내기, 잡초 제거 방법, 화전, 목화 재배법, 적절한 지형, 각 지방의 기후, 24기절 별로 각종 곡물의 경종법 등 벼농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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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가집성)은 기존 (농사직설) 등의

    내용을 수정 없이 그대로 합편한 것은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른 개수와 보충이이루어졌으며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전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온 농서(農書)이기 때문에 당시 농민들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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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가집성과 농사직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농작물 사이에 균형을 맞췄다는 것이다. 농사직설은 주로 곡물농사, 그 중에서도 벼농사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농가집성은 여기에 추가로 원예학, 특용작물, 양잠, 재수(栽樹), 나무의 생육과 쓰임새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그 내용으로는 모내기, 못자리 관리법, 잡초제거 방법, 화전, 목화 재배법, 80여가지의 곡식 작물의 품종에 대한 설명, 곡물 품종별로 파종기·성숙기·적절한 지형에 대한 설명, 각 지방의 기후와 지세, 사시순(四時順), 월별, 그리고 24기절 별로 각종 곡물의 경종법에 대한 내용, 기타 채소와 약용식물의 재배법, 솔잎 등 식용 가능한 각종 초목에 대한 내용, 곡식가루를 중심으로 가루를 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용식품을 만드는 법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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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사집성: 조선 후기 문신 농학자 신속이 농사직설, 금양잡록, 사시찬요초, 구황촬요 등의 농서들을 참고하고 우리 나라의 환경에 맞추어 내용이 적절히 교정되었으며 우리 나라 고유의 농사 기술로 많이 언급된 책 입니다. 이 책은 1655년에 편찬된 농업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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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가집성이 다른 농업 서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농작물 사이에 균형을 맞춰 작성 됐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쓰여진 농상집요, 농사직설은 주로 곡물농사, 그 중에서도 벼농사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면, 농가집성은 여기에 추가로 원예학, 특용작물, 양잠, 나무의 생육과 쓰임새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내기, 못자리 관리법, 잡초제거 방법, 화전, 목화 재배법, 그리고 80여 가지의 곡식 작물의 품종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곡물 품종별로 파종기·성숙기·적절한 지형에 대한 설명, 각 지방의 기후와 지세, 월별, 그리고 24절기 별로 각종 곡물의 경종법에 대한 내용, 기타 채소와 약용식물의 재배법, 솔잎 등 식용 가능한 각종 초목에 대한 내용, 곡식가루를 중심으로 가루를 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용식품을 만드는 법 등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가집성은 다른 농서들과는 달리 국어사적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참고자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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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에 지은 농업 서적. 조선 전기의 <농사직설>, <금양잡록> 등을 하나로 집대성한 농업 서적이다. 고려 말 농상 집요는 원나라 농법을 소개한 책이며, <농사직설>은 농부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서술한 책으로 민족적(자주적) 성향이 강하다. 조선 후기의 <농가집성>은 성리학적 농법(벼농사)을 소개한 책이다

    출처 : Basic 고교생을 위한 국사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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