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이나 고양이같은 동물들에게 음식을 먹는것에 1번 요소는 맛입니다. (물론 식탐이 있는 사람들은 맛이 별로여도 배불리 먹고 보긴 하지만)
하지만 개과 동물의 경우 1번 요소는 배부름입니다.
때문에 식욕 자체가 사료가 맛이 없어서 먹지 않는것일 가능성은 훨씬 낮고
실제로 신체적인 질환 상태에 의해 곡기를 끊었을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소위 몸에 좋다고 하는 이것 저것 먹이다가 오히려 질병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우선 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참에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고 혹여 있을 질환에 대해서 평가 치료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10세의 요크셔테리어라면 자궁축농증이 다발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