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책 읽는 법은
아이의 성장과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태교를 위해서는 책읽는 습관과 더블어 소리내어 읽음으로
교육의 시작이 됩니다.
태어나서부터는 모유 수유 후 아이가 깨어 있는 동안
아이와 이야기 하듯 책을 읽어 주고,
그림책을 볼때 쯤 되면 그림과 실제 사물과 함께 같이
대화를 하듯 읽어줍니다.
이 때는 오감으로 다가가는 책 읽기입니다.
3~4세 이후부터는 책 표지부터 탐색하며 읽어 나갑니다.
글은 못 읽어도 그림은 읽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 장면인지, 색깔은 무슨 색인지, 책 속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등 인지능력과 사고력 확장시키는 책 읽기 지도가 필요합니다.
무조건적인 책 읽기가 아니라 책 놀이로 접근해 가면
책의 내용은 물론 이해도가 더 빠르고
책 읽는 흥미도 더해집니다.
왜냐하면 책놀이 지도식 책 읽기는 일방적으로 주입식 책 읽기가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 줄곧 아이가 함께 동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감상문 쓰는 대신 대화로써 감상문을 이끌어 내고, 책속의 등장 인물에 대해 표현해 보고
그림이나 만들기 또는 글로써 자연스럽게
마무리 하면 재미있는 책놀이가 놀 것입니다.
때때로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놀이 지도에 참여해 우리 아이의 책 읽는 태도와 영역을 넓혀 주는 것도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