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홍길동전으로 익숙한 홍길동은 조선시대 실존 인물이었다던데요.
도술을 부리는건 허구겠으나 그의 삶을 바탕으로 지어진 소설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허균의 소설속 홍길동과 연산군때 활동했던 의적의 우두머리였던 홍길동은 이름은 같지만 한자어는 다르답니다.
연산군 때 활동했던 홍길동은 1443년경 전라도 장성현 아차곡에서 홍상직의 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연산군 시절 도적떼의 우두머리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존 인물이며, 성호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그를 임꺽정, 장길산과 더불어 ‘조선의 3대 도둑’으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길동은 1500년(연산군 6년) 10월 22일
영의정 한치형 등이 임금에게 이렇게 아뢴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습니다.
홍길동은 연산군(재위 1494~1506) 시절
충청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도적 떼의
우두머리였습니다. 명종 때 임꺽정, 숙종 때
장길산과 함께 '조선 왕조 3대 도적'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꽤 좋은 가문의 서얼로 태어나 가문의 백으로 조폭질을 하다 선을 넘는 바람에 잡혀갔고, 그 후로는 기록이 없습니다.
특히 충청도에서 매우 악랄하게 날뛰어서 세금도 못가져갈 정도로 만들어버린게 결정타 였다고 전해지죠
그냥 평범한 조폭인데 정치인 사생아라서 급이 좀 높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