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의 탄력성과 비탄력성?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경제에서의 탄력성과 비탄력성에 대해 수요자 공급자의 수요 공급 관계에 대한 해석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격의 탄력성은 쉽게 말하면 가격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과 같은 물가인상시기에는 가격 비탄력적인 상품은 공급자 입장에서 손해이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반대로 휘발유 가격 처럼 탄력적인 제품은 공급자가 이득이고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가격 전가를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요자와 공급자의 관계가 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쉽게 말하자면 탄력적이라는건 그만큼 변동이 심하다는 것이고 비탄력적은 변동이 덜하다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을 올려 수요의 변동이 심하다면 그 상품은 수요의 탄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탄력성은 수요공급 그래프에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우리가 통상 수요자이므로 실생활의 사례를 적용하기 쉬운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먼저 예시로 이해하려 해보고, 이후에 수요의 소득탄력성이나 공급의 가격탄력성, 그래프 등으로 이해를 확장해나가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요즘은 쌀이 더 이상 주된 식사재료도 아닌 것 같고 대체재도 넘쳐나지만.. 그냥 모든 경제주체가 쌀밥만 주식으로 먹는다고 가정할게요. 사람이 음식은 먹고 살아야하니 쌀은 가격이 올라도 수요량이 크게 줄지 않습니다. 가격이 내려도 사람이 먹는 양은 정해져 있고 쌀 가마니를 많이 사서 어디 쌓아둘 것도 아니니 수요량이 크게 늘지도 않습니다. 즉 수요가 가격에 비탄력적입니다. 통상의 재화는 수요곡선이 우하향을 하는데, 쌀은 y축의 가격이 늘어도 x축의 수요량이 거의 그대로이고, y축의 가격이 줄어도 x축의 수요량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즉, 수요곡선의 기울기가 거의 똑바로 서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 쌀과 같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비탄력적인) 재화의 수요곡선 모양에 대해 이해가 되셨다면, 나머지는 반대의 상황으로 이해를 확장하시면 됩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높은 재화는 쌀과 반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요곡선의 기울기가 반대로 눕는 형태이고,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공급자의 측면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격에 탄력적이거나 비탄력적인 수요자, 공급자의 관계를 서로 복합해서 봐야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그래프에 수요공급곡선을 수요곡선, 공급곡선 하나씩 그려서 이해하시는 것이 더 편합니다. 다만, 수요곡선, 공급곡선에 이동 등의 변화를 줄 때는 수요곡선, 공급곡선 중 최소 하나는 고정한 채로 다른 곡선을 움직인 후에 x축과 y축의 변화를 보는 것이 이해가 편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탄력적 = 가격 변동 이상으로 수요가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비탄력적 = 가격 변동 이하로 수요가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입니다. 즉, 예를 들자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 보다 크면 가격이 10% 떨어졌을 때, 수요는 12% 늘어나는 것이고(탄력적), 1보다 작으면 가격이 10% 떨어졌을 때, 수요가 8%만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비탄력적) 이에 근거해서 문제를 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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