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서연 의사입니다.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의 경우에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위장을 보호하기 위한 약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서 위는 강한 산성을 띄는 곳인데 약이 들어가게 되면 이러한 산성도가 조금씩 변하게 되고 위산분비가 과다하게 되거나 줄어들게 되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복부팽만이나 소화불량, 혹은 조기포만감과 같은 증상이 복용하는 약들의 가지수가 아주 적지는 않고, 장기간 복용해왔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긴 기간 복용해왔기 때문에 최근에 나타나는 증상의 경우는 약때문이기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복부 불편감은 단순하게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요소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많고,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소화기계염증을 동반하면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몸의 컨디션이 떨어졌거나 체내에 감염 혹은 감기-몸살과 같은 경우에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보시면서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시고 혹, 차도가 없거나 심해지는 경우 가까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현재 심근경색으로 복용중인 약을 처방받으실 때 진료를 보시면서 소화기내과에 의뢰를 받거나, 위염관련된 약의 종류를 바꿀 수 있는지 주치의께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