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 중국인들이 중화사상을 새롭게 창안한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중화사상의 뿌리는 아주 깊죠.
중국의 오랜 역사 속에 한족(漢族)은 지배층을 유지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한족이 가장 지배층이고, 그 외의 민족들에 대해서는 낮추어보려는 것이죠.
중국 (中國) 역시, 세계의 중심 나라라는 의미이잖습니까?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고, 중국 내의 소수민족과 주변 민족들보다 오랜 지배계급을 유지해온 한족이 우수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시진핑은 유학, 공자사상을 강조하기 시작했는데요.
공자는 춘추전국시대에 중국을 다스리는 천자를 중심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충성심으로 묶으려고 노력했었죠.
사실 공자보다, 장자, 노자사상이 더 철학적이고 인문학적 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이분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을 언급했기때문에 강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진핑주석이 미국 트럼프전대통령과 무역전쟁을 해야했습니다.
전쟁은 당연히 자국중심주의로 뭉치게 만들죠.
트럼프는 중국과 무역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메우기위해 상상도 할 수없는 일을 벌였습니다.
21세기에 보호무역을 주장했으니까요.
사실 세계화, 또는 WTO(세계무역기구)체제는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해 모든 무역장벽을 없앴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지난 75년간 WTO를 운영하면서 남긴 막대한 이익은 생각하지 않고,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는 미국 내 기업과 농업에 치명적이었죠.
그 결과, 의례적으로 트럼프는 재선에 실패합니다.
그렇다고 현 바이든정부가 이 전쟁을 종전선언하지도 않았습니다.
질문자님이 중국인이라면 이런 무역전쟁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자국중심주의, 또는 자국이기주의로 치우칠 수 밖에 없겠지요?
지금 중국은 미국과 전쟁 중입니다.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남과 북이 대치상태입니다.
과연 남한에 살고 있는 사람이 북한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든 북한이 전쟁을 포기하고 남한에 항복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인들을 중화사상에 빠지게 만든 것은 미국이죠.
냉전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서방국가로 대표되는 미국은 중국을 협상의 상대국으로 존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