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강아지나 고양이도 생리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여성분들은 생리를 하잖아여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동물들도 생리를 하나 해서요 여쭙니다.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도 생리를 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생리 라는 것은 사실 잘못된 표현이긴 합니다만 마치 생식기 출혈이 사람의 월경과 마치 비슷해서 이런 표현을 쓰는것이죠
사람의 생리 혹은 월경은 가임기가 끝나서 성숙한 난사고 생을 마감하면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던 근육층들이 허물어지면서 나는 출혈입니다. --> 가임기가 끝이 난다는 뜻이죠
하지만 개와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 때 외음부가 부으면서 호르몬에 의해 외음부 종대와 분비물이 나오면서 생기는 발정출혈입니다. 즉 사람과 다르게 가임기의 시작을 의미하죠 개는 출혈이 약간 있을 수 있으나 고양이의 경우 워낙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에 이런 출혈이 있으면 즉각 핥아버러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도 암컷이 있고 생리를 합니다.
중성화를 시키면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생리를 할때 피가 거의 나오지 않아 무혈생리라고도 합니다. 또한 교미를 해야만 발정이 시작되고 생리를 하는 구조입니다.
강아지는 주기적으로 발정을 겪으며, 이 시기에 생리를 합니다. 생리할 때 피가 많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개와 고양이도 사람처럼 생리를 합니다.
강아지는 대부분 7개월 이후에 첫 생리를 하게 됩니다. 강아지의 생리 주기는 1년에 약 2~3번 정도입니다. 이러한 생리는 평균적으로 2주 정도 지속되고 출혈이 이어지는 기간은 보통 7~10일 정도입니다. 생리를 하기 전에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외음부를 자주 핥고 예민해지고 불안해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운이 평소보다 없고 경계하며 짖는 행동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생리는 사람이나 강아와는 조금 다릅니다. 고양이는 발정기에 생리를 하는데, 출혈량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주 적고 고양이가 스스로 핥아 없애기 때문에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출혈량이 거의 없거나 투명한 점액질 정도로만 나오기 때문에 무혈생리라고 불리는데, 아주 드물게 유혈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인간과 같은 생리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배란기에 개과 동물에서는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생리라는 용어를 쓸뿐
사람의 멘스와 다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