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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치료 프로토콜 관련 질문입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바
성별
암컷
나이 (개월)
3년
몸무게 (kg)
9.7
중성화 수술
없음

현재 유기견을 입양했고 입양 당시 심장사상충 키트에 양성임을 확인했습니다.


치료를 해주려고 하는데, 병원마다 프로토콜에서 차이가 많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공부를 좀 했는데,

구체적으로 알고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일반적으로(증상이 심하지않을때 2~3기) 보통 주사 세방을 놓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10kg미만일때는 약 하나로 한방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처음 한발 놓을때 약 한개, 그 다음 놓을때 하나의 약으로 이틀 걸쳐서 두방 놓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보통 약 두병을 써서(10kg미만) 하는게 일반적인게 맞는건지?


2. 주사놓기전에 현재 하트가드 한 알만 먹은 상태인데,

어떤 병원은 하트가드를 좀 먹이고, 자충을 죽인 후 치료프로토콜을 들어가는게 좋다고 하고 어떤 병원은 지금 먹이는 하트가드는 의미가 없다 치료를 먼저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어떤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3. 주사놓기전에 사전적으로 먹어야하는 약이 있는데, 어떤곳은 두달, 어떤곳은 한달, 어떤곳은 보름, 어떤곳은 일주일 이런식으로 다 다르더라고요,,,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질문이 많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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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치료 프로토콜은 아무래도 일부 다른 경우가 있지만 방법은 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연형 치료방법

      한 달간 항생제 먹으면서 동시에 사상충 예방약을 한 달에 한 번 투약을 꾸준히 하는 방법 있습니다.

      하지만이 경우는 사상충을 완전히 사멸하는 데에는 효과가 높지는 안하나 너무 중감염되어 있는 경우는 우선 지연형 치료법을 실시한 후에 성충 치료제를 써보실 수 있습니다.

      성충치료제의 경우에도 한 달 정도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 후 예방 약을 중간에 투약하고 내복약 다먹은 1달 후 성충 구제제를 맞춥니다. 그 후 한 달 정도 운동 제한을 해주면서 2차 주사 맞추고 환자 상태가 괜찮으면 그 다음날 상처 주사를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심장 사상충 치료 프로토콜은 교제를 작성한 저자에 따라, 각 수의사의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치료 프로토콜도 말씀 하신 내용과 차이가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809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율이 들어가는 것이니 주치의 선생이 선택한 그 프로토콜이 가장 환자에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현대차에서 나온 아이오닉의 수리 방법은 현대차에서 권고하는 수리 메뉴얼 1개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신이 만든 강아지의 치료 메뉴얼은 신이 권고하는 방법이 없고, 그저 인간들이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고 싸워가며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만큼 환자를 직접 본 주치의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니 주치의의 의견을 따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