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자동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뇌가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조치를 취합니다. 이때, 근육을 긴장시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몸이 떨리는 것입니다. 떨림으로 인해 몸은 열을 생산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또한 혈액순환도 원활해집니다.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되어서 혈액순환량이 줄어들어서 각 부위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떨림으로 혈액순환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주먹을 쥐어도 떨리는 이유와도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