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더니… 예상외반응ㅠㅠ 답변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어물쩍넘어가서 두번째에 말하고나니까 속은 풀렷다 내가 싫으냐고 물었더니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하… 그동안 여자친구있는지 물어나볼걸
ㅠㅠ 혼자 마음키워간게ㅜ너무 한심스러워지더라구요 ㅠㅠ 자주봐야하는 직장동료인데…
민망해서 어찌봐야할지… 그남자는 난처하다고
했어요… 저한테 고백듣고나서 결혼한다고 난처하다고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둬야할지…
얼굴 철판깔고 다녀야할지…
지식인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지식인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딪불이처럼반짝거리는너의목걸이입니다.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사실 업무하기가 껄끄럽죠. 윗선에 얘기해 다른팀으로 발령내줄수 있는
방법 등 찾아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일곱빛깔 무지개입니다. 상대편의 상황을 모르고 고백을 했다고 그민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동료분께 여친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면서 한말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말한마디 하고 지내면 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나에게좋은날은언제다가올런지..입니다.
그만두는건 절대하시면안됩니다.
당당하게 다니세요 애시당초 결혼할 상대가 있다는걸 밝혔어야지 왜 말을 안했을까요? 좋아하는걸 고백할수도 있는거죠 그걸가지고 움추려들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고백한거는 그 남직원만 아시는거 같네요.
이게 소문이 나지 않게 하시면 굳이 퇴사해야할까요?
다만 좋아하던분이 결혼해서 행복해하는 과정은 멀리서나마 알게 되면
그 상실감과 질투심이 굉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밝은큰고니27입니다.
그냥 민망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떤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두 사람만 아는 사실이라면 굳이 직장을 그만 둘 필요가 있을까요? 결혼하시는 분에게 축하한다고 하시고, 그냥 지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결혼한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모를 정도로 교류가 없던 것인지 궁금하네요. 거절을 위한 변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과한 사유이긴 합니다만 공사구분은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냥 마인드컨트롤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현직장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청렴한벌27입니다.
남자분 대처가 이상하네요...처음부터 그럼 결혼할 상대가 있다고 했었어야 하는데요;
작성자분의 큰 잘못은 없어뵈니 그냥 아무일 없었던듯 지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보자입니다.우와. 이건 뭐라고 말씀드리니 진짜 에메하네요. 미리애인있는지 물어보고 고백하시지.. 회사가 좋다면 다니시고 그게 아니면 계속 난처하겠네요.
안녕하세요. 캄캄한 새벽을 밝히는 달입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동료로써 대한다면 큰 문제없을것입니다. 젊은 남녀가 직장에서 호감을 가지는일도 자연스러운일이지만 상대가 결혼했다면 마음을 접는것또한 극복해야할 일이겠지요. 축하해주고 동료로 지내자고 말을 전한다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발한파리23입니다.
음.. 회사를 그만둘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고백 정도는 큰 문제도 아니죠! 근데 남자분이 결혼 준비하시는데 티도 안내시는 거 보면 뭔가 좀 이상하네요..
안녕하세요. 짙푸른천산갑131입니다.
직장동료가 결혼할 예정인걸 모르고 고백한 것이면 사과를 하고 좋게 넘기는게 어떨까요? 연인이 있는 걸 몰랐다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고백을 할 수 있는데 연인 있는줄 몰랐다고 말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