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가로쓰기를 도입한 신문은 1947년의 광주에서 발행된 호남신문이었습니다. 다만 호남신문은 1956년에 다시 세로쓰기로 되돌아갔습니다. 이후 1985년은 스포츠서울이 2번째(중앙일간지로는 최초)로 도입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이 3번째(중앙종합일간지로는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가로쓰기로 전환한 중앙 일간지는 세계일보입니다. 주간지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앞서 주간조선이 1982년에 가로쓰기를 도입했다합니다.
1990년대 한국의 주요 신문은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전환했으며, 1993년에는 '한겨레신문'이 처음으로 가로쓰기를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일보"는 1999년에야 전환되었습니다. 한국어에서 가로 쓰기와 세로 쓰기의 사용은 각각 왼쪽에서 오른쪽과 오른쪽에서 왼쪽 쓰기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가로쓰기를 도입한 최초의 신문은 1947년 광주의 "호남신문"이었지만 1956년 세로쓰기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