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한은 실제로 몸놀림이나 스피드가 대단히 빨랐으며, 특히 발차기에 아주 능했던 싸움꾼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두한이 발차기를 잘했던 이유는 그가 당시 2년간 당수도장에 다니면서 무술을 수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두한은 십대 시절에 종로 3가에 있는 당수도장에 입관하여 무술을 연마하였으며, 당수도장의 옥상에다 샌드백을 달아놓고 매일같이 발차기연습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2년 동안 발차기연습과 무술연습을 반복했던 김두한은 나이 17세 때에는 싸움기술이 크게 향상되었고, 발차기기술의 고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김두한은 당시의 실력자였던 구마적과의 대결에서 단 두 번의 발차기공격으로 구마적을 실신시키며 승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