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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당나귀218
외로운당나귀21822.05.11

악보라는 것을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요?

음악에 빠져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악보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이 팔음계가 없었다면, 이 세상은 구전 말고는 음악이나 노래가 전승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류 최대의 발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악보는 만든 사람을 말하라면, 다이너마이트 노벨, 전화기 벨, 전기 에디슨처럼 바로 나오질 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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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병원대리출처충적당히해라입니다.

    세계최초의 악보와 제례음악>>

    음악은 언제부터 탄생하고 언제부터 악보를 갖춘 체계적 음악이 탄생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이 물음에 정확한 답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문헌상 남아있는 기록에 의하여 추론해보면 음악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신을 찬양하거나 경배하는 제례의식에서부터 음악이 탄생하였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孔子 나이 69세(BC484)에 그가 3천 수년전부터 전해져 오고 있는 시들 속에서 305수를 뽑아 시집으로 엮어낸 것이 시경인데 그 중 160편은 國風(대체로 BC12BC7세기 경까지 중국전역의 각 나라에서 불리어지던 풍속의 노래로서 대부분이 성적인 사랑을 노래한 노래임)편과 105수의 雅(궁중의 연회 때에 흥을 돋우던 노래임)편 그리고 40수의 頌(종묘의 제사 때 연주된 노래임)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40수가 제사를 지낼 때 신게 바치는 노래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국역사가 시작되던 시기부터 이미 제례음악이 존재해왔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음악은 신을 찬미하는 하나의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최초의 악보로 평가받는 악보는 북부 시리아 지중해 연안의 알라디키야(라타키아)에서 북쪽으로 10km 지점에 있는 거대한 인공동산 라스샴라 위에 세워진 고대 도시 우가리트(Ugarit)에서 해안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지점인 미나트알바이다에서 밭을 갈던 한 농부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우가리트가 가장 번성했던 BC 14501200년경 궁전·사원·사당 등이 건축되었는데 성채 안에는 고위 사제들의 도서관을 비롯하여 여러 도서관들이 세워져 있었다. 신전 도서관이 발견된 뒤, 전혀 새로운 신화와 종교에 관한 문헌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설형문자체도 나타났는데 이때 신을 찬양하기 위한 음악도 발견된 것이다. 발굴이 시작될 때 고대 북부 가나안 문화가 예상치 못할 정도로 새롭게 밝혀졌는데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는 〈케레트의 전설: 엘과 바알 등 가나안 신들의 전설 〉·〈아크하트의 서사시: 여름에 가뭄이 드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또는 〈다넬의 전설: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가 담긴 성서의 다니엘서 〉)·〈바알알리얀의 신화: 바알신 일명 알리안에 관한 신화〉·〈바알의 죽음: 성서상의 바알신 관련 내용〉 등을 포함한 많은 문서들이 <구약성서〉와 연관성이 있었고,〈구약성서〉의 아브람함 , 이삭 등 족장 이야기는 구전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가나안에서 기원한 기록문서들에 기초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 우가리트에서 발견된 이들 문서에 의해 〈구약성서〉를 새롭게 평가(케레트 서사시, 아크하트 서사시, 바알 서사시 등)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곳 점토판에 쐐기문자로 새겨진 몇 개의 “신께 바치는 노래들”이 있었는데 온전하게 전해진 것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해석이 까다로워 아직 그 내용을 밝혀내지 못했다. 이 음악은 주로 2화음과 일련의 번호들로 이루어 졌다 한다. 따라서 신을 찬미하기 위한 음악이 여기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신께 드리는 제사 의식에서 음악이 파생되었음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을 찬양하는데 최초로 사용된 악기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플루트였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플루트와 함께 신을 찬양한 노래가 디튀람보스(Dityrambos)였다. 이 밖에도 성서에서는 신께 바치는 음악이 존재해 왔음을 보여주는 대목들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시편 150편을 비롯하여 출애굽과 홍해의 기적을 노래한 모세의 노래(출애굽기 15장),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드보라의 노래(사사기 5장), 한나의 노래)사무엘상 2장), 다윗의 노래(사무엘 하22장), 요나의 기도(요나서 2장), 하박국의 노래(하박국 3장), 마리아의 찬가(누가복음 1장4656), 샤가라의 찬송(누가복음1장6879절), 시므온의 찬송(누가복음2장 29~32절) 등에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대목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 인디언들 중에서는 추장 다음으로 주술사가 등장하는데 이는 신께 주문을 외워 만수무강이나 복을 비는 의식을 비롯하여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주관하면서 신을 찬양하는 노래(주문?)를 불렀다. 그리고 우리의 고대사를 돌아보면 부여의 영고(迎鼓, 마지굿), 고구려의 동맹(東盟, 새밝춤), 예의 무천 (舞天, 하늘춤), 삼한의 기풍제, 추수감사제 등에서도 춤추며 노래하고 북치고 나팔 불면서 신께 감사하면서 제례의식 등을 행했다. 그리고 근세사에 들어서는 종묘제례악에서 볼수 있듯이 조상과 신께 제사를 지내며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여기서도 여러 악기가 등장하였음은 물론이다.

    출처https://m.blog.naver.com/minkh0227/2222405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