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악보로 만들어진 음악은 무엇인가요?
예전에 구음으로 전해지던 음악이 음표와 음악 기호들이 만들어 지면서 악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최초로 악보로 만들어진 음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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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악보는 고대 그리스 도시 트랄레스)의 폐허 유적에서 발굴한 원형 기둥에 새겨진 문장인 세이킬로스의 비문에 짧기는 하지만 하나의 완성된 곡이 쓰여져 있습니다. 비문이 세워진 것은 기원전 2세기에서 서기 1세기 사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곡 전체가 보존된 악보로서는 현존하는 것들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산입니다.
이후 악보의 발전은 교회 성가대 음악에서 시작됩니다.
고대 로마 후기와 동로마 제국 초기 무렵 도입되어 현대에도 정교회의 성가를 위해 사용되는 악보인 비잔티움 악보가 세이킬로스의 비문에 세계진 악보 다음으로 추정됩니다.
음의 높낮음을 선으로 그려 표시하긴 했지만, 지금의 악보와는 형태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이후 서양 중세시대 때의 악보로 네우마 악보가 있습니다.
오선보보다 오래전에 있었던 악보입니다. 역시 서양 중세시대 교회의 성가대가 성가를 부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선율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한 첫 사례입니다.
이후 일선보라는 1개의 선만으로 구성된 악보부터 해서 삼선보, 사선보 그리고 지금의 오선지와 같은 오선보 등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악보는 신라시대의 불교악보인 판비랑론입니다. 신라 원효스님이 671년에 편찬한 것으로 지금은 일본 대곡대학교에서 소장중이라고 합니다.
